돈대가꽃삼겹살에서 느낀 정직한 고기의 진심
금요일 저녁 약속을 잡으면서 메뉴는 오래 고민하지 않고 삼겹살로 정했습니다. 하루 종일 움직인 뒤라 국물이나 간단한 식사보다는 불판에서 바로 구운 고기를 천천히 먹고 싶었습니다. 찾아간 곳은 대전 서구 문정로170번길 156에 있는 돈대가꽃삼겹살입니다. 목적지에 도착한 뒤 자리를 잡고 보니 배가 고픈 만큼 처음부터 고기를 많이 굽고 싶은 마음이 앞섰습니다. 그래도 삼겹살은 마지막 몇 점이 불판 위에 오래 남으면 아쉬워서 첫 판은 욕심을 조금 줄였습니다. 고기가 익으면서 표면 색이 달라지고 기름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식사에 집중하게 됩니다. 한 점은 그대로 먹고 다음에는 곁들임을 더해 먹는 식으로 순서를 바꾸니 같은 삼겹살도 매번 입안에서 받아들이는 맛이 달랐습니다. 처음에는 빠르게 먹고 다음 장소로 이동할 계획이었는데 막상 불판 앞에 앉으니 시간이 예상보다 느긋하게 흘렀습니다. 괜히 다음 약속을 촘촘하게 잡지 않은 게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삼겹살을 제대로 구워 먹고 싶은 저녁에 잘 어울리는 식사였습니다. 1. 문정로에서 골목으로 들어갔습니다 돈대가꽃삼겹살을 찾아갈 때는 대전 서구 문정로170번길 156을 그대로 목적지로 설정했습니다. 처음 가는 골목에서는 상호만 보면서 움직이면 지나칠 수 있어 목적지가 가까워진 뒤에는 건물 번호도 함께 확인했습니다. 큰길에서 안쪽으로 이동하면서 안내 화면을 한 번 더 살피니 어느 방향으로 들어가야 하는지 판단하기 수월했습니다. 저도 거의 도착했다는 안내가 나오자 바로 멈출까 하다가 주변을 조금 더 확인했습니다. '마지막에 서두르면 더 헷갈리겠다' 싶었습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주차할 수 있는 위치와 이용 방법은 방문하는 날 미리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저녁 식사 시간에는 주변 차량 흐름이나 빈 공간이 달라질 수 있어 약속 시간에 딱 맞춰 도착하기보다 몇 분 정도 여유를 두면 좋습니다. 일행과 각자 출발할 때도 상호만 공유하지 않고 문정로170번...